휠라 광주 충장로 매장 ‘헤리티지 뮤지엄’으로 새단장

휠라코리아 ‘헤리티지 뮤지엄’ 1층 ‘헤리티지 존’ 전경. 사진제공｜휠라코리아

라인 구분 배치, 제품 탐색 및 쇼핑 편의 극대화

휠라코리아가 광주시 충장로 매장을 브랜드 역사가 담긴 ‘헤리티지 뮤지엄’으로 단장했다.

건물 외벽에 휠라를 상징하는 로고 현판을 다양하게 배치, 멀리서도 휠라 매장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장 내부는 헤리티지 존(1층)과 퍼포먼스 존(2층)으로 구분해 아이템 탐색과 쇼핑 편의를 극대화했다.

눈길을 사로잡는 부분은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 옆 대형 벽면. 휠라의 과거와 현재를 만날 수 있는 ‘뮤지엄’ 콘셉트로 꾸몄다. 젊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유입을 도모하고자 2층에는 ‘커뮤니케이션 존’을 마련했다.

휠라 측은 “충장로 메가스토어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매장”이라며 “판매 중심의 역할을 넘어 브랜드, 문화, 놀이공간으로 구축해 젊은 고객과 함께 호흡하는 지역의 새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