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엠(대표 원준희)은 23일 제주시 우도면 전흘동항에서 우도 공무원과 오봉리어촌계(동장 윤봉국), ㈜우도해양관광(대표 김영수), ㈜에스오에이치 (대표 현길호), 엘지엠의 모기업인 레오모터스 강시철 회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고속 전기어선 체험사업을 위한 전기어선 전달식을 가졌다.
엘지엠의 전기어선은 90마력의 전기모터를 장착, 최고 30노트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카트리지 배터리 시스템(CBS: Cartridge Battery System)을 적용하여, 배터리 확장을 통한 엔진 어선에 못지않은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엘지엠은 전기 어선뿐만 아니라 초고속 파워요트 및 200인승 유람선 등에 사용될 수 있는 최고 660마력에 달하는 전기 동력 추진 시스템을 상용화 한 세계 유일의 기업이다.
전기선박과 관련된 특허만 40개 이상을 가지고 있는 엘지엠의 선박용 전기 동력 추진 시스템은 안전성과 내구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특히, 저소음, 저진동과 기름이나 배기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엘지엠의 전기선박은 편리성과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있다.
레오모터스 강 회장은 “천혜의 환경을 갖춘 제주(우도)에서 처음 열리게 되는 전기 어선 체험사업은 제주도가 내걸고 있는 탄소 없는 섬 (Carbon Free Island)’을 위한 마지막 퍼즐조각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가 보급 된 것처럼 가장 많은 전기 어선이 조업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엘지엠 원 대표는 “엘지엠의 전기어선은 앞으로 약 8주간 우도 전흘동항에서 정박하며, 제주도 및 우도 어민의 친환경 어선 체험을 제공한다”며 “일정한 기간동안 운행되는 만큼 시승 및 체험을 원하는 제주도민 및 관계자들은 사전 예약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에스오에이치 현 대표는 “이번 체험사업을 끝으로 제주도- 우도 유람이 가능한 마리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며 “제주도 해양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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