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8 美-유럽 예약판매… 64GB 100만원선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26일 03시 00분


국내는 9월 7일부터 시작

삼성전자가 북미와 유럽 20여 개 국가에서 ‘갤럭시 노트8’(사진)의 사전 예약을 24일(현지 시간)부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다음 달 7일 시작된다.

미국에서 갤럭시 노트8 64GB 모델의 가격은 통신사마다 다르지만 100만 원 선으로 형성됐다. AT&T는 949.99달러(약 107만 원), T모바일은 959.99달러(약 108만 원)에 판매한다. 이달 24일부터 9월 24일까지 갤럭시 노트8를 구매하면 삼성 기어 360 카메라(230달러) 등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의 출고가는 미정이지만 100만 원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언팩 행사에서 “제품 가격이 100만 원대이면 심리적 부담이 크다. 가급적 앞의 숫자가 1이 되는 건 안 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작인 갤럭시 노트7은 국내에서만 98만8900원이었고, 해외 대부분 국가에서는 100만 원을 넘었다. 갤럭시 S8플러스 128GB는 출고가가 115만5000원이었다.

업계는 갤럭시 노트8에 최신 기술 및 제품이 탑재되는 만큼 전작보다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갤럭시 노트 8#사정예약#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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