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보 격차 해소’를 기치로 2007년 출범한 국내 최초 ‘IT나눔 프로보노(공익봉사활동)’인 ‘KT IT서포터즈’가 출범 10년을 맞았다. KT IT서포터즈는 지금까지 지구 120바퀴 거리인 약 481만 km를 달리며 PC·스마트폰 활용, IT자격증 등 약 30만 건의 교육활동과 약 320만 명의 교육 수혜자를 배출하면서 IT강국 대한민국에 힘을 보태 왔다. 올해는 KT의 다양한 그룹사와 함께 ‘KT그룹 IT서포터즈’로 확대돼 미래 주역들이 스마트 세상을 직접 체험하며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미래형 IoT 체험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정보교육의 소외지가 될 수 있는 도서 산간 지역 학생들의 체험교육을 지원하는 ‘GiGA 놀it터’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신안, 거제, 남해, 통영, 보령, 괴산 등의 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진행 중이다. GiGA 놀it터는 KT의 ‘사람을 위한 혁신기술(PEOPLE. TECHNOLOGY)’이라는 철학을 반영해 도시뿐만 아니라 섬·오지 학생들도 혁신 기술들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의 핵심 인재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GiGA 놀it터는 지난달까지 도서 산간 지역 68개 초등학교와 분교 학생 1500여 명을 찾아갔다. 학생들은 가상현실(VR) 기술로 세계여행을 즐기고 과학수업 시간에는 증강현실(AR) 앱으로 화산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또 드론을 직접 조정해 보는 등 다양한 체험 교육으로 지리적 한계를 넘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간다. 아이들은 새로운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KT그룹 IT서포서즈는 KT DS 등 11개 그룹사의 IT 역량을 모아 전국 각지의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소프트웨어 교육 및 ICT체험 교실을 연다. KT그룹 IT서포터즈는 2018년 초·중학교 소프트교육 의무화에 앞서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한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수도권 60개 학교에서 진행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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