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대표하는 가을축제가 한국을 찾아온다. 1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서울에서 ‘2017 옥토버페스트 인 서울’이 열린다.
9월 셋째 주 토요일부터 16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트는 매년 750만 명 이상이 찾는 세계 최대 맥주 축제로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삿포로의 눈축제 등과 더불어 ‘세계 3대 축제’로 불린다.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2017 옥토버페스트 인 서울’에서는 뮌헨의 대표적인 맥주인 브루어리 아잉거 비어와 그랜트힐튼서울의 탁인환 셰프팀이 야심적으로 선보이는 옥토버페스트의 대표 축제 음식 슈바인학센(Schweinshaxen)과 독일식 수제 소시지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 그랜드힐튼서울 옥토버페스트에서는 농축산분야 세계 최초로 유엔 기후협약 실천 인증을 획득한 칠레 아그로수퍼의 친환경 프리미엄 돼지고기를 슈바인학센과 수제 소시지의 식재료로 사용한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그랜드힐튼 서울의 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시작되며 입장료는 15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