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7일 국내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회원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 지 5년 만의 기록으로 국내 운전면허증 소지자 10명 중 1명이 쏘카 회원인 셈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쏘카에 따르면 카셰어링 업체의 300만 명 회원 확보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이다. 10년 넘게 글로벌 시장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 중인 카투고(Car2go)와 집카(Zipcar) 회원 수는 각각 270만 명, 100만 명 수준인데 단일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쏘카가 이들 업체보다 단기간에 보다 많은 회원을 보유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쏘카는 이번 성과가 카셰어링 서비스 대중화를 위한 혁신과 노력의 결과라고 전했다. 전국 3200곳의 쏘카존과 8000대의 공유 차량, 33종이 넘는 차종 등 카셰어링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환경 구축에 공들였고 여기에 허브형 편도 서비스와 쏘카부름 서비스 등 소비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한 것이 이번 결과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총 누적 예약건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조정열 쏘카 대표는 “이번 기록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즐거운 카셰어링 문화 정착을 위해 회사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는 미래 자동차 기술을 도입해 보다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30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쏘~ 땡큐 페스티벌’ 프로소면을 통해 300만 번째로 가입한 회원에게 100만 원 상당의 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쏘카 회원을 대상으로 친구를 초대할 경우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는 ‘더 쎈 친구초대’ 이벤트를 비롯해 SNS에 쏘카 포토후기를 남기는 ‘300만 쏘친의 쏘카스토리’ 등을 진행한다. 여기에 SK텔레콤 회원 중 T멤버십 할인을 통해 쏘카 차량을 예약 및 이용한 소비자에게는 삼성생명의 교통상해보험(1년)을 무료로 제공하는 ‘300만 쏘친을 위한 출퇴근길 안심쏘카’ 이벤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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