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시세]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7주만에 다시 커져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11일 03시 00분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7주 만에 다시 커졌다. 재건축 단지의 하락세가 멈춘 영향이 크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5% 올라 전주(0.02%)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4주 연속 하락하던 재건축 아파트가 지난주 제자리걸음(0.00%)을 했다. 서울시로부터 50층 재건축 계획 승인을 받은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를 중심으로 호가가 뛰었다.

서울 일반 아파트는 0.06% 올랐다. 구별로는 관악(0.19%) 광진(0.19%) 서대문(0.19%) 송파(0.14%) 강북구(0.14%) 등이 많이 올랐다. 강남구(―0.02%)는 내렸지만 전주(―0.10%)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수도권 신도시(0.03%)는 전주보다 매매가 상승 폭이 둔화됐다. 분당, 판교신도시가 각각 0.03%, 0.05% 올랐다.

전세시장은 9월 이사철이 시작됐지만 대체로 한산한 분위기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03% 올랐다. 경기는 0.01% 올랐고 신도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아파트#규제#부동산#부동산114#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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