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뉴욕 공략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18일 03시 00분


이니스프리 플래그십 매장 열어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가 미국 뉴욕에 플래그십 매장(사진)을 열고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니스프리는 15일(현지 시간) 뉴욕 유니언스퀘어에 2개 층, 총면적 157.9m²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이니스프리의 글로벌 쇼핑몰에서 미국 내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반영해 매장을 개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니스프리는 이날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브랜드 광고를 진행하며 미국 진출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매장 앞에는 문을 열기 전부터 고객들이 줄을 서 미국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매장에서는 가로 6m의 수직정원이 가장 눈에 띈다. 이니스프리가 강조하는 친환경 이미지를 전면에 부각시킨 것이다. 150종 이상의 미국 전용 상품과 900여 종에 이르는 제품을 판매한다.이니스프리는 미국 내 다른 지역에도 추가로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아모레퍼시픽#뉴욕#이니스프리#플래그십#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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