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기회 잡아라”… 서울 파트너스 위크 주목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9월 18일 15시 42분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DMC, G밸리 등에서 개최하는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이 기업과 창업자,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비즈니스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비즈니스 기회를 잡아라! 취창업 기회를 잡아라! 특별한 문화를 즐겨라!’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은 맞춤형 비즈니스 정책 및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축제 기간에 ‘마켓(Market), 기술(Tech), 오락(Entertainment), 비즈니스(Business), 일자리(Jobs)’ 등 총 2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목적에 따라 ‘기업을 위한 Biz the Blue존’, ‘취업․창업자를 위한 Job the Green존’, ‘시민들을 위한 樂 the Red존’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기업을 위한 Biz the Blue존에서는 마켓(Market), 기술(Tech), 비즈니스(Business) 등 12개 프로그램이 집중돼 있다.

총 570명이 참가하는 ‘SBA 서울혁신포럼’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이슈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관련 포럼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인들에게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제6회 SBA 서울혁신포럼’에서는 국내 드론 활용 비즈니스 사례 및 드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선결과제 등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분야 중 하나로 각광 받고 있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진행되는 ‘제6회 사물인터넷 세미나’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의 개념 소개 및 기술 구현과정을 시연한다.

SBA가 지원하는 우수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마켓(Market)’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마켓서울유 우수상품전 △스타트업 장터 △서울파트너스위크온라인 기획전 등이 진행된다.

아이마켓서울유는 하이서울 어워드기업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청년창업기업 등 서울시의 우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판로를 지원하는 오프라인 플랫폼이다. 이번 ‘서울 파트너스 위크’ 기간에는 SBA창업인큐베이팅기업 등 우수 제품을 보유한 서울 중소기업 150여 개가 참여해 미니드론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는 우수상품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트업 장터’에서는 챌린지플러스센터 우수기업, 청장년창업센터 졸업기업 등이 참여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G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을 통해 진행되는 ‘서울 파트너스 위크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다양한 하이서울 우수상품을 소개,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에 나선다.

SBA 관계자는 “서울 파트너스 위크는 SBA의 역량이 집결된 기업 지원 정책 및 서비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기업에게 판로개척, 매출증대, 브랜드 인지도 향상, 신사업기회 창출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네트워크도 형성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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