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신임 안전경영본부장으로 안전관리 전문가 피터 헤이워드 전무(57·사진)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경영본부’를 신설한 뒤 본부장 영입을 위해 인선 작업을 벌여왔다.
헤이워드 전무는 1982년 엑손모빌의 안전 분야 엔지니어로 입사한 뒤 지금까지 안전·환경·보건(HSE) 업무를 담당해온 안전관리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엔지니어링 회사 월리파슨스에서 10년간 글로벌 HSE 매니저로서 여러 플랜트 건설현장 안전을 총괄했다. 삼성중공업 전무 선임 전까지는 호주 엔지니어링·해양설치 전문업체 클라우프에서 안전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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