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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 순직 소방관 유족 등에 3억 기탁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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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03:00
2017년 9월 19일 03시 00분
입력
2017-09-19 03:00
2017년 9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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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석란정 화재 진압 중 숨진 소방관들을 위해 에이스침대 창업주인 안유수 회장(87·사진)이 3억 원을 기탁했다.
에이스침대 산하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18일 안 회장이 “순직한 소방대원 유족에게 위로금과 자녀 장학금, 부상당한 소방대원 치료비와 사기 진작 격려금으로 써달라”며 소방청에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최근 10년간 화재 진압이나 구조활동을 하다 숨진 소방대원이 51명이나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부상 소방관 치료비 명목 등으로 2010, 2014, 2016년 3억 원씩 총 9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순직한 소방관 유족과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대원이 힘과 용기를 얻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안유수
#에이스침대
#강릉 순직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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