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롯데제과, 생유산균이 웨하스-초코볼 속에 쏙… ‘워너원’도 반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20일 03시 00분


롯데제과

롯데제과 ‘요하이’ 광고 모델로 발탁된 아이돌 그룹 ‘워너원’. 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 ‘요하이’ 광고 모델로 발탁된 아이돌 그룹 ‘워너원’. 롯데제과 제공
유산균 과자 카테고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롯데제과 ‘요하이’는 최근 ‘프로듀스 101 시즌2’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프로듀서들로부터 선택받은 11명의 아이돌 그룹 ‘워너원’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요하이의 ‘살아있는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는 신선한 맛’이라는 콘셉트가 워너원의 신선한 이미지와 잘 매치가 되기 때문이다.

요하이와 워너원의 만남은 광고 촬영 전부터 온·오프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될 만큼 관심을 끌었다. 다양한 끼와 매력을 가진 11명의 워너원 멤버들이 상큼하고 발랄한 분위기로 연출하는 요하이 광고는 방영 후 큰 호응을 얻으며 전달보다 두 자릿수 오른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요하이는 2016년 봄, ‘유산균 그릭요거트 샌드’를 시작으로 ‘유산균 웨하스’ ‘유산균 요거트 초코볼’ ‘유산균 초코스틱’ 등 다양한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요하이에는 김치에서 분리한 특허받은 LB-9 식물성 생유산균이 들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된 서머필러스, 플란타룸 2종의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다.

요하이 브랜드 중 가장 먼저 출시된 요하이 그릭요거트 샌드에는 한 갑당 2억 마리의 생유산균이 함유되어 있다. 또 ‘요하이 유산균 웨하스’와 ‘요하이 초코스틱’에도 한 봉지에 각각 2억 마리의 생유산균이 들어 있다. 한입에 먹기 좋은 미니 사이즈인 ‘요하이 유산균 웨하스 미니’에는 한 봉지당 약 4억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 있다.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시장규모는 지난 수년간 꾸준히 성장했고 2015년에는 1500억원대에 이를 만큼 커졌다. 여기에 롯데제과가 유산균 과자를 계속 내놓고 있어 이 시장은 올해 말까지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듯 유산균 과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롯데제과와 롯데중앙연구소, 한국유산균학회는 최근 유산균 제품의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유산균 제품 관련 연구와 개발, 연구 관련 학술활동, 공동연구에 대한 자문 및 기술정보의 교환, 공동연구 개발제품의 홍보 및 공익사업 등 상호협력 및 교류가 절실한 부분에 대해 적극 연구에 나섰다.

유산균 과자가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은 액상타입의 기존 유산균 발효유와는 달리 냉장 보관이 필수적이지 않고, 취식과 보관이 용이해 때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유산균 과자가 인기를 얻는 이유이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요하이#그릭요거트 샌드#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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