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주형철)가 주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축제인 ‘서울파트너스위크 2017’이 지난 16일 막을 올린 가운데, 오는 21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서울창업허브에서는 ‘비즈니스 기회를 잡아라’ 행사의 일환으로 ‘제7회 콘텐츠 파트너스데이’가 열린다.
SBA가 지원하는 ‘콘텐츠 파트너스’는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1인 미디어(MCN) 등 서울의 우수한 IP기업과 AR/VR 등 기술기업, 미디어 플랫폼, 투자사, 상품제조 및 유통사 등 다양한 콘텐츠산업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서울파트너스위크 2017’ 행사 내 기업을 위한 Biz the Blue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텐츠 파트너스데이’는 콘텐츠 파트너스 참가 주체들이 모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펼치고,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콘텐츠융복합 기회의 장이다. 행사 당일에는 ▲콘텐츠 포럼 ▲비즈매칭 ▲콘텐츠IR 등 주요 프로그램을 비롯해 ‘제작-투자-배급-마케팅 SBA 원스톱 지원서비스’, ‘1인 미디어 육성’ 등 SBA 지원사업 홍보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콘텐츠 포럼에는 독자적인 3D 콘텐츠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구글, 퀄컴, 라인 등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증강현실 서비스를 선보이며, ‘뽀로로’, ‘라바’, ‘헬로키티’ 등 유명 캐릭터와 협력 콘텐츠를 개발한 ㈜애니펜(대표 전재웅)을 비롯해 뽀로로 캐릭터를 이용한 세계 최초 유아전용 AI로봇 ‘뽀로롯 미니’를 개발한 진인사컴퍼니(대표 장영승) 등이 참여해 콘텐츠와 4차산업간 접목 사례를 제시하는 등 활발한 산업동향 공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비즈매칭은 콘텐츠 제작사, 제조∙유통업체 등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 융복합을 통해 획기적인 아이템을 창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레진엔터테인먼트, 헝그리앱, 대원씨아이, 쇼박스, 스마일게이트, 롯데월드, 영실업, 원스토어, 기술보증기금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빅바이어와 콘텐츠 창작기업, 웹툰에이전시, 게임제작사, 서울창업허브 입주 스타트업 기업 등이 참여해 B2B 상담회를 진행한다.
콘텐츠IR에서는 ‘웹툰 원작 활용 콘텐츠 공모전’ 예선을 통과한 5편을 대상으로 1억원을 투자 지원할 예정으로, 우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다양한 2차 콘텐츠 제작을 통해 원작의 확대 재생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산업진흥원 박보경 콘텐츠산업본부장은 “이번 달 콘텐츠 파트너스데이는 서울창업허브의 스타트업을 비롯해 AR/VR, AI 등 신기술과 결합한 콘텐츠의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모색하기 위한 기회로써,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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