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연장 잠실까지 27분” 갈매지구 메트로망II, III 분양

8호선 연장으로 잠실까지 27분에 연결되는 호재에 힘입어 메트로망I이 성공적으로 입주가 마무리된데 이어 갈매지구 메트로망II, III가 분양될 예정이다.

갈매지구 자족시설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8호선과 경춘선이 환승되는 별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공급규모는 메트로망II 총 162실로 위탁·시공은 일이종합건설이, 수탁·시행은 국제자산신탁이 맡았다. 메트로망III는 총 162실(1룸·2룸)로 구성되며 위탁은 연안건설, 시공은 일이종합건설, 시행은 KB부동산신탁이 맡았다.

또한 인근에 있는 8호선 별내역 연장 구간은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22년 개통될 예정이며 지하에는 환승센터가 향후 조성된다. 지하철 개통 시 잠실까지 비 환승 27분이면 도착, 잠실의 부도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2인 가구를 비롯해 서울여대·삼육대 등 주변 대학교 임대수요, 진관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이곳은 외곽순환,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수 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별내역 환승센터 완공 시 최고의 물류 및 유통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단열, 지역난방, 개별냉방, 공용부 LED 시스템으로 관리비 절약효과가 뛰어나며 1실 1대 이상 주차공간이 확보돼 있다.

기존 원룸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중문 및 슬라이딩 도어 설치로 공간의 효율적 활용도를 높였다. 세련된 외관, 로비 및 엘리베이터 홀 등도 도입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