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전용 ‘드라이하우스’ 크라우드 펀딩, 시작 3일만에 100% 달성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9월 21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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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두잇
사진제공=두잇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가장 힘든 일 중 하나가 바로 목욕 후 드라이다. 실제로 목욕은 할 만한데 드라이는 정말 전쟁에 가깝다고 말하는 애견인들이 적지 않다. 평소에는 애교 많던 강아지가 드라이어를 집어 들기만 하면 이빨을 드러내고 경계를 하기도 하고, 억지로 드라이를 하다 보면 어느새 주인은 땀범벅에 강아지는 물범벅이 되다 보니 ‘드라이 트라우마’가 더 심해지기도 한다.

이처럼 ‘드라이 전쟁’에 공감하는 애견이들이 많기 때문일까. 반려동물 전문 전자제품업체인 ‘두잇’이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이하우스(dryhouse)’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애견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와디즈(Wasiz)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통해 진행 중인 반려동물 전용 ‘드라이하우스(dryhouse)’ 펀딩은 시작 3일만에 100%를 달성했다. 펀딩에서는 리워드를 통해 두잇(duit) 드라이하우스를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반려동물 전용 두잇 드라이하우스는 사람에 비해 3~5배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있는 강아지들의 예민한 청력을 배려해 업계 최저인 54dB 이하의 내부 소음으로 설계됐다. 이는 조용한 사무실의 소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반려동물들은 드라이를 하는 줄도 모르고 편안하게 휴식하며 드라이를 마칠 수 있다.

디자인 역시 모던하고 미니멀해 인테리어 요소로도 손색이 없으며, 반려동물의 개성에 따라 3가지 컬러 중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간편하고 직관적인 UX로, 누르고 돌리는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드라이를 위한 모든 준비를 간편하게 마칠 수 있다.

안전성 역시 뛰어나다. ▲ 일정 온도 이상 상승하면 저동을 PTC히터 전원을 차단해주는 ‘안전 센서’, ▲ 드라이어가 15도 이상 기울어지면 경고 알림 및 히터 전원을 자동차단해 주는 ‘3축 가속도센서’, ▲ 내부 온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정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별도 센서’ 등 3중 안전기능 탑재로 더욱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두잇 드라이하우스’ 크라우드펀딩은 11월 초까지 와디즈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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