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8·2 부동산 규제서 자유로운 상가 시장 활기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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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라온스퀘어


8·2부동산 대책이 아파트시장을 겨냥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가와 소형빌딩은 이번 대책의 핵심인 전매제한 확대, 금융규제 강화 등을 적용받지 않게 돼 투자자들이 더욱 주목하고 있다.

대출 규제도 대폭 강화됐다.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은 각각 60%와 50% 한도에서 40%로 강화된 것이다.

주택투자에 대한 규제가 심화되자 대안투자처를 찾는 움직임이 바빠지면서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가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분양권 거래가 자유로운 데다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1순위나 재당첨 제한이 없고 1%대의 저금리 기조에 은행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와 맞물려 경기 평택시의 신도시에 들어서는 ‘평택 라온스퀘어’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평택은 삼성전자, LG전자가 대규모로 투자하면서 대한민국 경제신도시로 변모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미군기지 이전 이슈에 경기도와 정부에서 직접 챙기는 평택항 개발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평택은 올해를 기점으로 ‘골든타임’을 맞고 있다. 개발 붐인 평택신도시 내에서도 포승지구 신도시가 눈에 띈다. 포승지구는 평택 신도시 중 가장 먼저 개발이 완성된 곳으로 평택항(1만여 명), 포승지구(2만3000여 명), 황해경제자유구역(6만 명) 등 10만여 명이 이동하는 상권 중심지로 꼽힌다.

평택 라온스퀘어는 연면적 7354.85m², 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서며 국제적 항구인 평택항의 지척에 있다. 또 가시성을 극대화한 양쪽 사거리 코너에 입지해 어느 곳에서든 이용하기 편리하다.

총 122대분의 주차시설도 갖춘다. 항아리상권을 구성하고 있는 포승지구 내 평택 라온스퀘어는 독립적인 상권을 유지해 높은 수익률을 유지한다. 이뿐만 아니라 일부 업종의 경우 준공 전 이미 10년 임대계약이 체결될 정도로 인기가 많아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다.

코리아신탁㈜이 신탁사를 맡아 안전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코리아신탁#부동산#주택투자#라온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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