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22일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MBA) 초청으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기의 리더십’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그는 100여 명의 대학원생에게 석유산업의 현황과 직면 과제들, 그리고 변모하는 경영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변화하는 에너지 패러다임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조직의 유연함이 생존의 열쇠”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인 감디 CEO는 ‘오수만’이라는 한글 이름을 가지고 활발한 ‘친한(親韓) 경영’ 행보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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