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올랐다. 이에 힘입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도 전주에 비해 커졌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07% 올랐다. 전주 0.11% 오르며 ‘8·2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6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뒤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송파(0.11%)와 강동구(0.09%)가 전주에 이어 서울 재건축 시장 상승세를 이끌었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도 0.06% 오르며 전주(0.03%)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마포(0.24%), 광진(0.13%), 중구(0.13%)의 순으로 많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도 0.06% 오르며 전주(0.04%)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수도권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모두 0.03% 올랐다. 위례신도시(0.18%)와 군포시(0.24%)가 많이 올랐다.
가을 이사철 영향으로 지난주 서울 전세금은 전주(0.06%)보다 높은 0.08% 올랐다. 재건축 이주가 한창인 강동구(0.40%)가 가장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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