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북부 최대 규모… 560여개 브랜드 총집합
‘토이킹덤 플레이’ ‘펀시티’ 등 신규 체험시설 눈길
지난달 24일 개장한 스타필드 고양은 수도권 서북부 최대 쇼핑테마파크로 하남점과 코엑스점에 이어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필드 고양’은 ‘스타필드 하남’의 성공 경험에 지역 상권 특성을 반영해 복합 체류 공간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연면적 36만4000m²로 앞서 문을 연 하남점(연면적 46만 m²)보다는 작지만 다채로운 매장 구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스타필드 고양에는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560여 개 쇼핑 브랜드가 총집합했다. 엔터테인먼트, 식음, 서비스 등 즐길 거리 비중을 매장 전체 면적의 약 30%(하남 20%)까지 확대했다. 고객들이 더 오랜 시간 체류하며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새로운 경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스타필드를 대표하는 스포테인먼트 시설인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등 기존 체험 공간을 업그레이드했다. 스포츠몬스터는 국내 최초로 실내 집코스터, 드롭슬라이더, 디지털 미식축구, 양궁을 포함한 30여 종의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 고객들의 여가 활동을 위해 마련한 시설도 눈에 띈다. 놀이를 통한 직업체험공간까지 갖춘 ‘토이킹덤 플레이’, 블록 키즈카페인 ‘브릭라이브’, 볼링장을 갖춘 ‘펀시티’, 온 가족이 골프를 체험할 수 있는 스크린 골프장 ‘데이골프’ 등의 신규 체험장을 대거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세상의 모든 장난감이 모인 ‘토이킹덤’, 임신과 출산, 육아에 관한 모든 것을 망라한 ‘베이비서클’, 유아 놀이터 ‘베이비엔젤스 플레이’와 같은 어린이 놀이공간이 다양한 키즈 패션 브랜드 매장과 함께 배치돼 아이들과 부모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이 각별히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진 ‘고메스트리트’와 ‘잇토피아’ 등 식음 공간은 유명 셰프 레스토랑에서부터 인기 디저트 숍에 이르는 100여 개의 맛집으로 구성됐다. 식당 선정에서부터 공간 인테리어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반경 핵심 상권인 3km 이내에 인구 밀집 지역인 고양시와 서울 서북부 지역이 있다. 여기에 서울 강서, 마포, 경기 김포, 파주 등 30분 내 접근 가능한 지역에 500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고양’을 하남점과 함께 수도권을 양분하는 교외형 쇼핑 테마파크로 자리 잡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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