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은퇴금융 패키지 상품인 ‘올(All)100플랜’ 6종 특화상품을 내놨다. 통장과 적금, 연금예금, 연금대출, 카드, 신탁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다. 각 상품은 8월 말까지 총 165만3391계좌(4조1011억 원)가 판매됐다.
‘NH All100플랜 사랑남김신탁’은 가입자가 생전에 귀속 권리자를 지정하면 사후에 상속인들의 동의 없이도 신탁에 맡긴 금액이 귀속 권리자에게 지급되는 상품이다. 신탁액은 500만∼5000만 원이다. 귀속 권리자로 가족은 물론이고 제3자나 법인도 지정할 수 있어 혼자 사는 가입자도 본인의 사후 장례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NH All100플랜 통장’은 은퇴자금을 관리하는 기본통장이다. 4대 연금 외에 기타 공적연금과 각종 개인연금을 망라해 우대금리와 다양한 혜택을 준다. 또한 급여통장에서 시작해 연금통장까지 연결할 수 있다.
‘NH All100플랜 연금예금’은 1∼30년 연금을 붓고 10년 이내 기간 동안 거치한 뒤 만기가 지나면 예금을 받아가는 상품이다. 개인이 계좌 수 제한 없이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금액은 1인당 300만 원 이상 10억 원 이내다. 은퇴 준비를 위한 장기예금인 것을 감안해 복리로 자금을 운용한다.
‘NH All100플랜 적금’은 1년에서 최대 20년간 가입할 수 있다. 매월 500만 원 이내씩 넣어 최대 10억 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가입 기간 중 중도해지 없이 부분 인출이 가능하다.
‘NH All100플랜 연금대출’은 연간 연금소득액이 600만 원 이상이면서 최근 3개월 이상 연속해 농협은행으로 연금을 수령한 개인이 대상이다.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이 된다. 4대 연금 외에 기타 공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포함한 개인연금까지 담보로 잡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H올원 All100카드’는 시니어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카드로 결제했을 때 채움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병원, 약국 등 의료비와 백화점, 대형마트, 농협판매장, 대중교통, 이동통신요금, 영화 등 분야에서 10%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니어 계층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동물병원에서도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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