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대표 강남훈)은 비정규직 감축과 대규모 공채 진행에 이어 평직원 경영 참여 등 다양한 인사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상생고용’의 모범이 되고 있다.
홈앤쇼핑은 올 상반기 △비정규직 감축 운영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 △유연근무제 확대 △스마일데이 강화를 골자로 한 ‘인사·조직문화 혁신안’을 시행했다. 이어 8월에는 △평직원 면접위원 참여 △평직원 협의체 구성 △CEO사랑방 신설 등을 통해 임직원과 소통하는 문화를 정착시켰다.
홈앤쇼핑은 비정규직 감축과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일자리 양적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이에 향후 계약직 및 파견직 등 비정규직 채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비정규직 업무는 정규직 업무로 전환한다. 단, 출산이나 휴직 결원 등 예외적 경우에만 비정규직을 최소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해 인턴 합격자 70명을 선발했다. 이번 채용은 2015년 공개채용 때 49명을 뽑은 것과 비교해 40% 증가한 수치로 전체 직원 수 대비 15%에 달한다.
강남훈 대표는 “다양한 인사·조직문화 혁신안을 선보이면서 일자리의 양적 질적 향상과 함께 임직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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