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한일경제인회의 폐회식에서 공동성명을 채택한 양국 대표인 김윤 회장(오른쪽)과 사사키 미키오 회장. 삼양홀딩스 제공
한일 경제인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에 공동 대응하고 협업을 확대하기로 결의했다.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9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300명의 경제인이 모여 향후 50년을 향한 한일 협력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 193명, 일본 측에서는 사사키 미키오 미쓰비시상사 특별고문 등 108명이 참가했다. 양국 경제인은 공동성명에서 하나의 경제권 형성을 향해 끈기 있게 노력하고,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분야 협력, 청소년 교류 확대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고령화로 인한 의료 문제, 초미세먼지 같은 환경 문제 등 양국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경제인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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