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이 고부가가치 아미노산인 ‘L-히스티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 L-히스티딘은 아미노산의 한 종류로 붉은 살 생선과 등 푸른 생선 등에 들어 있다. 성장 촉진 등의 효능이 있어 유아들은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으로 알려져 있다. 성인에게는 피로 해소, 시력 저하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현재 L-히스티딘의 세계 시장 규모는 1000억 원에 불과하지만 매년 20%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이 세계 시장을 거의 독점하는 구조였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 연구와 상품 개발 등을 통해 2020년 세계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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