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혁신 경영인 대상]천연가스 등 한국 플랜트 기자재 산업 세계화에 기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18일 03시 00분


경영혁신-기술사업화 부문
㈜원일티엔아이

원일티엔아이는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조선해양 분야 등의 기자재 제조업체로 고압연소식기화기(SCV), 터빈용 연료주입시스템(FGSS),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제품 국산화 대체 성과를 거뒀다. 국내 기업의 불모지서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이다.

원일티엔아이 측은 자사의 국산화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미 한국가스공사의 평택, 인천, 통영, 삼척 LNG생산기지와 미국, 인도, 중국 등의 LNG 생산기지에 고압연소식기화기(SCV)를 납품하여 설치함으로써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한 수소저장합금 및 저장용기를 개발하고 마침내 상용화에 성공하여 현재 신규 건조 중인 잠수함에 적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및 한국수력원자력공사 등 국영기업의 주공급 업체로서 25년 이상 지속적인 실적을 내고 있으며, 특히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중국 등의 대표적인 국영기업에 공급업체로 등록함으로써 한국 플랜트 기자재 산업을 세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정빈 대표
이정빈 대표
원일티엔아이는 기화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6년에 한국가스공사와 이동식 기화기(Mobile Vaporizer)의 개발에 성공하여 도서산간지역, 섬지역 등 에너지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천연가스#복합화력발전소#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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