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저인 한국의 낮은 출산율이 한국 경제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채널A ‘외부자들’이 그 이유와 대안을 분석했는데요.
안형환 전 의원은 “한국을 포함해 홍콩, 대만, 마카오, 싱가포르 등 낮은 출산율을 보이는 국가는 모두 동아시아 유교 문화권”이라며 “자녀에 대한 부양 책임감으로 기본 양육비가 상대적으로 높고 사회 전체가 현실 세계의 ‘입신양명’을 강조해 과도한 경쟁에 물들어 있다”고 지적했죠.
전여옥 작가는 대안으로 ‘혼외 출산 인정 및 장려’를 주장했습니다. 그는 “혼외 출산 증가는 세계적 추세이며 고리타분한 고정관념을 타파해야 출산율이 늘어난다”며 “서자, 사생아, 출생의 비밀 같은 말을 쓰지 말고 미혼모의 복지혜택을 대폭 늘려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받아들이자”고 했죠.
여러분들은 이 해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17일) 밤 11시 ‘외부자들’ 본 방송 놓치지 마세요. 하정민 기자 de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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