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다음 달 1일 회사 분할에 앞서 투자회사인 BGF와 사업회사인 BGF리테일의 임원 인사를 24일 단행했다.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64)의 장남인 홍정국 BGF리테일 전무(35)가 부사장(경영지원부문장)으로 승진했다. BGF 전략부문장도 겸임하면서 사실상 ‘2세 경영’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BGF 신임 대표에는 이건준 BGF리테일 부사장(54)이 선임됐다. 이 신임 시장은 1993년 BGF리테일(당시 보광훼미리마트)에 입사해 전략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편의점 체인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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