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시안, ‘탄소배출권 시장 정보 및 장외거래 플랫폼’ 출범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1월 1일 14시 44분


국내 친환경에너지 컨설팅 업체 에코시안은 탄소배출권 종합 플랫폼 ‘탄소배출권 시장 정보 및 장외거래 플랫폼’을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에코시안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국내외 탄소배출권 시장분석 ▲금융공학에 기반한 대응전략 컨설팅 ▲기업 간 탄소배출권 장외거래의 장을 제공하는 사이트다.

탄소배출권 배출권거래제 참여 기업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탄소배출권 시장분석을 통해 가장 비용 효율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게 에코시안 측의 설명이다.  

또 금융공학에 기반한 대응전략 컨설팅 서비스는 파생상품을 이용한 위험관리를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배출권 관리를 할 수 있게 돕는다.

권오경 에코시안 대표는 “탄소배출권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로 불안정성이 있고 이는 정보의 부족이 큰 원인”이라며 “에코시안의 ‘탄소배출권 시장 정보 및 거래 플랫폼’이 제공하는 최신 마켓 트렌드 분석과 금융공학 기반의 대응전략, 거래의 장이 기업들이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주요한 나침반 역할을 함과 동시에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플랫폼 구축을 주도한 에코시안 ‘탄소배출권 금용공학 & 리서치센터’의 김태선 센터장은 “탄소배출권 시장에서 올바른 대응은 기업들에게 수십억 원의 비용절감 및 수익확대의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며 “내년부터 탄소배출권 거래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에코시안의 플랫폼을 통해 가장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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