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혼밥, 혼술, 1인식당, 소셜다이닝(다함께모여 식사하기)이 그 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올해 530만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약 28%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가구 형태가 됐다. 1인가구는 나를 위한 소비에 적극적인 성향을 보이는데 이는 먹거리를 구매할 때에도 반영된다. 원료 및 성분, 유통과정, 제품인증 여부 등 식품(Food)과 스펙(Spec)을 합친 일명 ‘푸스펙(Foospec)’을 깐깐하게 고려하는 것이다.
우선, ‘푸스펙’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은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것이다. 수산물도 예외가 아니다. 수산물이력제 인증마크가 붙어 있는 수산물이라면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이력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확인하는 소비자들, 수산물이력제로 알 권리를 누리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새로운 장소를 여행하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하는 프리랜서 PD 민정후(가명, 35세)씨는 소셜다이닝을 위해 인터넷 쇼핑을 한다. 쇼핑 품목은 다름 아닌‘보리 굴비’다. 민씨는 SNS를 통해 함께 저녁을 먹을 친구들을 초대하여 함께 요리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그는 평소 자주 가는 수산물 쇼핑몰을 클릭하여 ‘보리굴비 알뜰세트’구매했다.
다른 식품도 아니고 수산물을 눈으로 확인하지도 않은 채 온라인 쇼핑으로 구매해도 괜찮은 걸까? 대답은“수산물이력제 인증마크만 있으면 가능하다!”이다. 보리굴비 포장지에 붙어있는 수산물이력제 인증마크와 이력번호가 바로 그의 선택의 노하우인 것이다.
수산물이력조회는 수산물이력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App)‘수산물이력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산물이력제 인증마크와 함께 표시되어 있는 13자리 이력번호를 입력하거나, 이력표시바코드를 스캔하면 간단하게 조회할 수 있다.
이력조회를 통해 언제 어느 바다에서 잡혔는지, 어떤 유통업체와 가공 업체를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공급되었는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수산물이력제는 국산 수산물에 적용되기 때문에 국내산과 수입산을 구분하는데도 활용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국산 수산물의 유통경로를 확인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식탁에 오를 수산물의 유통경로를 확인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풍요로운 밥상을 차려 보는건 어떨까?‘어장에서 식탁까지’수산물이력제를 활용하면 화려한 싱글라이프에 품격까지 더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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