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광군제(光棍節)’를 앞둔 중국이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마카오 자유여행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혼자인 사람을 뜻하는 ‘광군’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광군제는 본디 애인이 없는 사람을 챙겨주기 위해 시작되었으나, 2009년 온라인 프로모션에 활용되면서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못지않은 중국 최대의 쇼핑 시즌으로 자리를 잡았다.
쇼핑과 문화,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마카오를 대표하는 리조트 단지로 알려진 ‘샌즈 리조트 마카오’도 광군제를 맞아 대규모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11월 11일 단 하루, 오전 12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단 하루 동안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호텔 객실 할인부터 기프트 백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객실 할인의 경우 △베네시안 마카오(The Venetian Macao) △파리지앵 마카오(The Parisian Macao) △홀리데이 인(Holiday Inn Macao) △콘래드(Conrad Macao)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Sheraton Grand Macao) △세인트레지스 마카오(St. Regis macao) △샌즈 마카오(Sands Macao) 등 총 7개 호텔 모두 적용된다. 숙박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총 1,200명에게 제공되는 기프트 백은 프로모션 행사 당일 시간 당 50개로 수량이 한정되며,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기프트 백은 호텔 컨시어지 예약 후 받은 호텔 ID로 교환할 수 있다.
HDK 11(약 1,600원)을 추가하면 코타이 1등급 페리 편도 티켓(마카오~홍콩) 또는 런치 뷔페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뷔페는 호텔에 마련되어 있는 △그랜드 오빗(Grand Orbit) △밤부(Bambu) △888 뷔페(888 Buffet) △르 부페(Le Buffet)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3000 실의 스위트룸으로 이뤄진 베네시안 마카오와 전망대가 있는 에펠탑으로 유명한 파리지앵 마카오, 드림웍스 패키지로 아이들과 방문하기에 좋은 홀리데이 인, 중국 럭셔리 호텔로 선정된 바 있는 콘래드 등 총 7개의 럭셔리 호텔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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