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내년 1월부터 가스충전소에서 지갑을 꺼낼 필요 없이 차량 자체로 연료비 등을 계산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 커머스’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KT는 15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E1, 롯데카드, BC카드, 스마트로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시범사업 개발과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커넥티드카 커머스는 차량을 결제수단과 연동해 운전자가 별도의 결제수단 없이 대금을 자동 지불하는 서비스로 차량 자체가 결제수단이 되는 셈이다. 차량 위치를 확인하고 도착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는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매장을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KT의 정밀위성위치확인시스템(DGPS) 기술을 이용해 각 가맹점들은 위치인식 장비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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