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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T&G, 포항 지진 피해 복구에 5억원 긴급 지원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7-11-16 13:45
2017년 11월 16일 13시 45분
입력
2017-11-16 13:44
2017년 11월 16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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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도 홍삼음료 1만병 전달할 계획- 지난해 경주 지진 피해에도 성금 5억원 지원해
KT&G(사장 백복인)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의 재난 복구를 위해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성금은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곧바로 전달돼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지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계열사인 KGC인삼공사는 홍삼수 1만병을 전달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경북 포항지역에서는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고 수십 차례 여진이 이어져 57건의 인명피해와 15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16일 오전 기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이번 포항 지진의 부상자수가 많고 피해 규모가 막대하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안타까웠다”며 “국내 기업인 우리 회사가 먼저 솔선수범해 복구를 돕자는 의견이 모아져 하루 만에 대규모의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T&G는 지난해 9월 경주지진 피해에도 5억원을 지원했다. 세월호 성금(15억원), 강원·경북 산불 피해 지원(3억5000만원), 네팔 지진 피해 지원(2억원) 등 재해가 발생한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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