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은행연합회장 단독 후보로 김태영 전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64)가 선정됐다. 은행연합회는 27일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김 전 대표를 단독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197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수신부장, 금융기획부장, 기획실장을 거쳤고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현재는 하나금융투자 사외이사로 일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15일 1차 회의에서 각 은행장들로부터 추천 받은 후보 7명에 대해 본인 의사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이날 최종 후보를 확정했다. 29일 사원총회를 통해 김 전 대표는 차기 회장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김 전 대표가 가진 은행 등 금융업에 대한 오랜 경험이 은행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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