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초겨울 바람에도 본보기집으로 향하는 수요자들의 발길을 막지는 못했다. 지난 1일 본격 분양에 나선 안양 센트럴 헤센 본보기집에는 쉴 새 없이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내부 자재를 눈여겨보거나 구조를 꼼꼼히 살피는 등 실거주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였다.
KnB가 시행하고 신한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안양 센트럴 헤센은 1만 4000여 가구가 새롭게 조성되는 안양 개발의 중심축에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행정업무복합타운 개발과 전철 월곶~판교선 안양역(1호선 환승)이 가까이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또 주거상품 전체가 선호도 높은 소형 평형대로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유니트를 둘러보던 이모(53)씨는 “안양에서 20년째 살고 있는데 아파트가 너무 낡아서 새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었다”면서 “안양 센트럴 헤센은 주거환경이 좋은데다 월곶판교선 안양역이 가깝고 행정업무복합타운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는 부분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실제 안양 센트럴 헤센은 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가깝고 명학역도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특히 금정역은 광역급행고속열차(GTX) C노선이 건설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안양초와 근명중, 신성중·고등학교 등이 있고 평촌 학원가도 가깝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를 고려했을 때 합리적이다. 전용 59㎡형 아파트의 경우 3억3910만원~3억7810만원 선이다. 지난해 9월 인근에서 선보인 ‘한양수자인안양역’ 전용 59㎡가 3억9000만~4억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1인가구나 신혼부부의 발길도 이어졌다. 특히 아파텔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방문객 박모(33)씨는 “신혼집을 알아보느라 분양 소식을 듣고 방문했는데 아파텔이 신혼부부가 살기에 적합한 크기인 것 같다”면서 “맞벌이라 아침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식서비스가 있어 부부가 함께 아침식사를 할 수도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용천 안양 센트럴 헤센 영업팀 본부장은 “안양은 부동산 대책 비규제 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데다 월곶판교선 개통 호재와 활발한 도시정비사업으로 미래가치와 투자가치가 높다”면서 “안양 센트럴 헤센은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형으로만 구성했고 호텔식 조식서비스를 도입해 상품 가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양 센트럴 헤센 아파텔은 5일 당첨자 발표 후 6~7일 계약을 진행한다. 아파트는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2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 기간은 18~20일이다.
안양 센트럴 헤센 본보기집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895-5(경수대로 783)에 있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영상 촬영= 동아닷컴 성세영 PD ohterius@donga.com 영상 편집= 동아닷컴 이지형 PD lee285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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