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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중공업, 1조 5000억 유상증자 추진…유상증자 무엇?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06 10:15
2017년 12월 6일 10시 15분
입력
2017-12-06 10:06
2017년 12월 6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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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6일 올해 매출과 영업손실이 각각 7조 9000억원과 49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년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 5조 1000억원과 24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경영실적 악화 등 향후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조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유상증자는 자본금이 부족한 기업이 주식시장에서 신주를 발행해 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이는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되기 때문에 미리 자금을 확보할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중공업의 주요 적자 요인으로는 ▲인력효율화 등 구조조정·비용감축 목표달성 실패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매출원가 증가 ▲2017년에 수주한 일부 공사에서 예상되는 손실 충당금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위로금과 강재 가격 인상에 따른 원가증가 등을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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