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내년 1월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CES)에 참가해 미래 자동차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7일 “자율주행, 친환경 및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 기술 로드맵을 CES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가전전시회로 꼽힌다. 가전 및 정보통신기술(ICT), 자동차 전장 기술 등 각 산업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수년 전부터는 글로벌 이동통신사 및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기업도 대거 참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New Mobility Experience)’이란 슬로건으로 445m²의 전시장에 생체인식, 지능형 가상비서, V2G(Vehicle To Grid· 차량에서 전력망으로 전기를 환원하는 시스템) 등 신기술을 전시한다. 현대모비스는 V2G 시스템의 핵심 요소인 전기차 탑재형 양방향 충전기를 8월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국내외 미디어 및 자동차 관계사를 대상으로 기술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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