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은 이날 “합성수지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충남 서산 한화토탈 대산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획대로 2019년 말 증설이 끝나면 연간 추가적으로 40만 t의 폴리에틸렌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폴리에틸렌은 원유에서 얻어진 플라스틱 화학물질의 일종으로 각종 용기나 병, 포장용 필름, 섬유, 건축자재를 만드는 데 쓰인다.
한화토탈은 현재 연간 72만 t의 폴리에틸렌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증설이 끝나면 연 생산 능력이 112만 t에 달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확대 능력과 가격경쟁력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한화토탈은 “새 공장은 하나의 압출기에서 투명한 색상 이외에 다양한 색상의 특화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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