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전기공업, ‘2017 부산수출대상’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2월 13일 13시 31분


▲제일전기공업㈜ 김용규 부사장이 ‘2017 부산수출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일전기공업㈜ 김용규 부사장이 ‘2017 부산수출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2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자 국내 배전 기기 업계의 맏형 격인 제일전기공업(대표 강동욱)이 지난 12일 ‘제19회 부산수출대상 및 수출유공자 포상식’에서 부산수출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가 지역 수출기업의 수출증대 노력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포상이다. 훈격은 부산시장상이며 시상은 대상 1개사, 우수상 3개사 등 총 4개사에 상을 수여한다.

제일전기공업㈜은 1955년 11월 1일에 창립된 국내 최대의 전기배선기구 제조 중견기업으로 반세기 이상을 전기배전관련기기 제조를 전문으로 해 오고 있다.

그간 동종 국내 기업들 중 다수가 외국계 기업에 흡수 되거나 폐업하는 등의 굴곡이 있었지만 제일전기공업은 해외 수출을 바탕으로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또한 강동욱 사장이 취임한 2010년 이후 수출액이 증가해 2012년 2000만불 수출의탑, 2015년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후 2017년 올해에 5300만불이라는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제일전기공업은 이러한 실적으로 지난 5일 ‘제54회 무역의 날’에 정부로부터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부산시로부터도 지난 1년간의 수출 신장을 인정 받아 부산수출대상을 수상했다.

강동욱 사장은 “지난 수십 년간 미국 수출을 통해 취득한 각종 노하우들을 국내 내수 배전용 기기에 그대로 적용해 지난 4년간 300% 매출신장 이라는 실적을 일구었다”면서 “앞으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IOT관련 신제품 개발 및 출시로 미래의 편리하고 안전한 지능형 기기들을 통해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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