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연암문화재단(이사장 구본무·사진)은 ‘연암 국제 공동연구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교수 35명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각각 1년간 연구활동비 4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선정 인원이 5명 늘어나고 지원 금액도 4000달러 증액한 것이다.
35명의 교수는 내년에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학자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연구를 마친 교수들은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2년 이내에 해외 유수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및 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SSCI)급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다.
선정된 연구원에는 고분자화학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내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 박문정 포스텍 교수, 국내 뇌공학 분야 발전을 주도할 신진 연구자로 주목받고 있는 한재호 고려대 교수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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