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값은 미국의 금리 인상 소식, 13일 임대사업자 등록 활성화 방안 발표 등으로 인해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26% 올라 전주(0.28%)보다 상승폭이 0.02%포인트 떨어졌다. 재건축 단지는 물론 일반 아파트 오름폭도 주춤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재건축 단지 상승률은 0.27%, 일반아파트는 0.25%로 각각 전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강남4구 재건축 시장은 강동구가 전주(1.30%)보다 줄어든 0.99%의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강남(0.31%)과 송파구(0.17%)는 상승했지만 서초는 보합에 그쳤다.
수도권 신도시는 0.03% 올라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분당(0.09%) 광교(0.09%) 평촌(0.04%) 일산(0.03%) 등 4개 지역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경기·인천은 지난주 22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한 주 만에 반등해 0.01%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6% 올라 전주(0.08%)보다 상승폭이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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