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추돌 방지장치 장착땐 車보험료 4% 할인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1일 03시 00분


삼성화재, 21일 시판

삼성화재는 전방추돌 방지장치를 장착한 차량의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4% 할인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전방추돌 경고장치나 자동 비상제어장치를 장착한 개인용 업무용 승용차다. 21일 판매를 시작하며 내년 1월 21일부터 보험사의 보상 책임이 부여되는 보험계약에 적용된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전방추돌 방지장치를 장착하면 추돌 사고가 4분의 1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졸음운전 사고를 막는 효과가 크다. 최근 보험사들은 첨단 안전장치를 장착한 차량의 보험료를 깎아주는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이 첨단 안전장치를 장착한 차량 3만여 대의 사고 통계와 보험금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장치를 장착할 경우 보험료를 2.7∼12.6% 내릴 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삼성화재#전방추돌 방지장치#자동차보험#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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