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LG유플러스]GPS 탑재 ‘IoT 헬멧’ 지원…산불 모니터링 도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2일 03시 00분



LG유플러스는 올 6월 전국 산림의 21%를 차지하는 강원도에 산불 감시 및 진화, 숲 가꾸기에 활용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헬멧’과 36개월 통신 요금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IoT 헬멧은 롱텀에볼루션(LTE) 모뎀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을 탑재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관제 센터와 끊김 없이 영상 및 음성 연결을 할 수 있어 현장 간의 커뮤니케이션도 높일 수 있다. 산불 등 사고 발생 시 도청 및 시·군 산림부서는 관제시스템에서 현장 영상들을 모니터링해 신속 정확한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숲 가꾸기 등 산림 관리 사업을 할 때 별도로 사진을 촬영하지 않아도 헬멧 영상으로 현장을 점검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TV를 통해 양질의 학습 콘텐츠와 놀이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아동양육시설에 ‘U+인터넷과 U+tv 및 키즈월정액 서비스’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은 전국 50개 아동양육시설과 7세 이하 아동들과 전담 보육사가 함께 거주하는 숙소 109곳이 대상이다.

내년부터 취약계층 아동 4000명에게 안전 보호와 실종 예방을 위한 아동용 트래커인 ‘U+위치알리미’를 보급할 예정이다. 부모나 보호자 없이 홀로 방치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아동과 지적장애 아동을 돕기 위한 것이다.

‘기부 ON+’ 활동도 활발하다.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두드림 U+요술통장은 장애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회사가 각각 1 대 1 대 3의 비율로 후원금을 적립하고, 성인이 됐을 때 자립기반 마련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2017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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