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KGC인삼공사]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안전한 식수’ 선물한다

KGC인삼공사는 올해 9월부터 국제구호개발 단체인 월드비전과 함께 식수위생시설이 취약한 아프리카 탄자니아 은다바시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홍이야 부탁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은다바시는 수도 도도마에서 370여km 떨어진 곳으로 강수량이 탄자니아 평균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아 식수가 부족하다. 대다수 주민은 극빈층이다. 지역의 26%만 위생 화장실을 사용하고 절반 이상이 안전하지 않은 식수원을 이용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홍이야 부탁해 캠페인’을 통해 이곳 주민들의 새로운 삶을 지원한다. 물탱크와 태양전지판을 설치하고 식수 보급 파이프라인을 매설해 은다바시 지역에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식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학교 내 식수 위생 및 보건 클럽을 조직해 주민들의 위생관련 행동 변화를 돕는 활동을 펼친다. 야외 배변 금지 등 위생 습관 개선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 식수 전문가를 통해 마을별로 식수 시설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수인성 질병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고, 농업용수도 늘릴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캠페인에 국내 대표 어린이 홍삼 제품인 ‘정관장 홍이장군’의 매출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특히 캠페인을 위해 출시한 ‘홍이장군 크리스마스 에디션’이 판매될 때마다 개당 1만 원씩 식수사업에 기부하게 된다.

소비자는 정관장 홍이장군 구매 시 적립되는 포인트를 기부하거나 온라인 활동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에 한 번 참여할 때마다 KGC인삼공사가 500원을 기부하게 된다. 현재 참여자 수가 5만 명을 넘어섰다.

서정일 KGC인삼공사 브랜드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이라는 비전에 맞춰 세계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