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불고기 전문점 사리원이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리원은 1951년 대전에서 영업허가를 받은 1호 대중음식점이다.
70년 전통의 사리원은 2004년 7월부터 생일을 맞이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에게 음식과 생일잔치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매년 어버이날, 노인의 날, 송년회 행사 등도 지원한다.
지역 노인지원센터 후원도 사리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리원 관계자는 “매년 센터에 정기후원을 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후원활동을 통해 노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리원은 다른 사람의 어려운 처지를 구하고 재해의 고통을 나누어 갖는다는 구환분재(求患分災)의 경영철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눔에 대한 사리원의 이 같은 원칙은 베풂을 몸소 실천한 옥인숙 사리원 2대 대표의 뜻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라고 사리원 측은 설명했다.
김래현 사리원 대표의 꾸준한 후원활동도 눈길을 끈다. 대전에서 4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김 대표는 홀트아동복지회 대전후원회의 든든한 후원자다.
김 대표는 최근 요보호아동 의료비 마련을 위한 후원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 내 아동복지 개선을 위한 관련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대표는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한다는 생각으로 취약계층의 어르신과 아동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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