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뷰티 이끈 우수기업/위뷰티]성형 없이 아름다워지는 K-뷰티 전파 앞장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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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얼굴 축소가 아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위뷰티.
단순한 얼굴 축소가 아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위뷰티.
수술 없이 예뻐지는 방법을 알려주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전국에 17개 지점을 둔 ㈜위뷰티(이하 위뷰티)는 위수영 대표가 운영하는 에스테틱 전문점이다. 2013년 ‘골근테라피가 안면 및 얼굴 부피와 광대 및 저작 부위 두께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박사 논문을 통해 과학적인 얼굴 축소를 입증한 위 대표는 “성형 없이도 각종 테라피를 통해 작은 얼굴과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위뷰티는 단순한 얼굴 축소가 아닌 세부적인 관리로 고객들을 관리한다. 돌출 입, 납작한 이마, 낮은 콧대, 푹 꺼진 볼살, 틀어진 골반 등 개개인별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발을 이용해 작은 얼굴을 관리하는 ‘족 골근 테라피’는 생소한 치료법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 덕에 고객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출시된 이래 스테디셀러가 된 브라이트닝 팩, 광대가 발달한 사람들을 위한 광대 마스크 팩, 잘못된 식습관으로 이중턱이 된 사람들을 위한 투턱 마스크 팩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형 없이 건강하게 예뻐지자’를 경영철학으로 내건 위 대표는 ‘하루 5분 내손으로 성형하기’라는 저서를 통해서도 위뷰티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돈 들이지 않고도 미용 효과를 볼 수 있어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 고객들 사이에서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는 인스타그램 생방송을 통해 다양한 ‘셀프 관리법’을 선보이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기술 개발과 영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위 대표는 “콘텐츠의 융합이 핵심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피부 미용에 있어서도 융합을 실천하겠다”며 “중국과 베트남,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위뷰티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진행·김가영
#k-뷰티#위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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