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해외지점 7곳 추가… 301곳으로 늘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6일 03시 00분


우리은행은 26일 동남아 지역에 우리웰스뱅크필리핀 바콜로드지점, 우리파이낸스미얀마의 레위Ⅱ지점,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의 프사데이허이지점 등 7개 지점을 새로 열어 해외 지점이 301개로 확대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1∼6월) 중 해외 지점을 5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2014년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 인수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여신전문금융사 말리스 인수, 미얀마 여신전문금융사 신설, 필리핀 저축은행 웰스뱅크 인수 및 베트남 현지법인 신설 등 동남아 진출을 적극 추진해 왔다. 내년에는 독일법인 설립, 인도영업본부 법인 전환, 폴란드지점 개설, 멕시코법인 설립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동남아 지역에서 지점을 늘리고 자산운용사, 할부금융사 등을 인수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우리은행#해외지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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