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해발 700m지점이 가장 행복한 고도’라는 의미를 담은 ‘HAPPY 700’ 슬로건 아래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8 겨울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돼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평창은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정부예산 1250억 원을 확보했다. 또 내년에는 ‘명품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 분야에 410억 원, ‘창의농업으로 잘사는 농촌 조성’ 분야에 536억 원 등을 편성해 함께 웃는 군민을 만들기 위한 정책도 마련하고 있다.
올림픽 관련 부서를 추가로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겨울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불을 지핀 평창군은 지난달 ‘올림픽 대종’을 완공했다. 지역기관 및 기업뿐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성금을 모아 만든 문화유산이기에 의미가 더욱 깊다. 또한 ‘굿매너 평창 문화운동’ 캠페인을 진행하며 군민 모두가 올림픽을 보기 위해 평창을 찾는 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미 평창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보고 싶은 베스트 그곳 1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여행지 50선’으로 뽑히는 등 연간 방문객 1000만 명을 돌파하며 명품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평창군은 균형 발전을 위한 남부권 중점개발을 위해 5개 사업에 1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겨울올림픽 성공 개최와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효석문화예술촌 조성과 오대산 자연명상 마을 조성, 전통 민속 상설공연장 등을 조성했다. 문화·예술·관광분야의 새로운 인프라와 관련 콘텐츠 개발, 전통음식 관련 사업추진 등으로 문화올림픽 분야의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 명품 관광도시 평창 실현을 위해 한국 IBM 스마터시티 챌린지 평창 컨설팅과 함께 평창 ‘효석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년 연속 우수 축제에 선정되는 경사도 있었다. 또한 평창 농산물 수출 700만 달러 목표 달성, 미래지향 농축산업 육성을 위한 평창 산양삼 특구 운영 및 고랭지 배추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 강원 명태산업 광역특구 지정 등 보다 전문성 있고 효율적인 농축 산업이 육성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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