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빛낼 퍼스트 굿 브랜드]컬비, 청소기 뛰어넘는 명품 홈케어 시스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7일 03시 00분


‘컬비’는 미국의 유명 발명가 제임스 컬비가 발명품 가운데 본인의 이름을 붙인 유일한 브랜드이며 단일 품목으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컬비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던 워런 버핏이 1985년부터 투자하고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모델당 400만 달러의 기술 개발비 투자 협약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등 전 세계 55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단순한 청소기를 뛰어넘는 명품 홈케어 시스템이다.

고가의 클린 케어 장비인 컬비는 세스코 한샘 코웨이 청호나이스 등 주로 국내 유수의 전문 청소 및 방역 기업에서 쓰이지만, 가정에서도 렌털 서비스를 통해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컬비의 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흡입력과 집진력이 탁월한 일반형 진공 청소 시스템은 기본이고, 그 기능을 바탕으로 한 침구류 클린 시스템·카펫 샴푸 시스템, 고성능 필터를 통한 공기 청정 기능 등 단 한 대의 청소기로 모든 홈케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컬비의 필터는 유럽연합 기준 EN1822 인증을 받은 11등급 헤파필터 6겹과 직물백 2겹 등 총 8겹의 필터링을 통해 집 내부에 있는 집먼지진드기와 세균·꽃가루·곰팡이 등 0.3 마이크론 크기의 미세먼지를 99.9%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들이 흡입되는 것은 부속품으로 있는 데모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성능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컬비의 수명은 NASA의 기술력이 50년 이상의 내구성을 보장하고, 품질보증제도에 3년 AS를 약속한다.

또한 컬비는 홈케어 전문가 양성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컬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홈케어 전문가 과정’은 컬비를 활용해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 가운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내용은 실내 섬유제품의 종류 및 특성, 집먼지진드기가 유발하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이해, 올바른 실내 건식 청소법, 매트리스와 카펫의 효과적인 케어 방법 등이다. 컬비는 이 같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홈케어 전문기업들의 서비스 질은 물론이고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브랜드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퍼스트 굿 브랜드#컬비#홈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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