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휴 고속도 통행량, 작년보다 3.9% 줄듯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30일 03시 00분


연말 연휴(12월 30일∼2018년 1월 1일) 동안 차량을 이용해 동해안 해맞이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은 토요일 점심과 월요일 오후 고속도로 이용을 가급적 피해야 할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왕복 최대 12시간(서울∼강릉 기준)까지 이동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연말 연휴 고속도로 통행량이 하루 평균 398만 대로, 전년 같은 기간(414만 대)보다 3.9%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에 동해안 해맞이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제외하고, 나머지 고속도로들은 비교적 원활히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지방 방향의 경우 30일 낮 12시가, 서울 방향의 경우 1일 오후가 가장 막힐 것으로 내다봤다.

30일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최대 4시간 10분, 양양까지는 3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평상시보다 2시간가량 더 걸리는 셈이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연말연휴#고속도로#통행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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