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새해를 맞아 ‘행복’을 주제로 한 연중 캠페인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이 한 가지 주제로 대대적인 연중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일 현대백화점은 새해 첫 영업일인 2일부터 연말까지 ‘2018 스마일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행복을 상징하는 유명 캐릭터 ‘스마일리’의 글로벌 판권을 소유한 영국 스마일리 컴퍼니와 캐릭터 사용 및 저작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내외부를 스마일리 캐릭터로 꾸며 고객들에게 행복 에너지를 전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신촌점 등 주요 지점에 6m 높이의 대형 조형물 스마일리 라이트닝 볼을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일리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풍선과 그림판도 들어선다.
현대백화점 임직원과 협력사원들은 1년간 스마일리 배지를 달고 캠페인 홍보에 나선다. 또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스마일리 스티커 100만 장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백화점 밖에서도 스마일리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1월 한 달 동안 서울 강남 및 신촌 일대, 대구 지역에서 스마일리 캐릭터로 래핑한 스마일리 카를 운행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전무)은 “스마일리 캠페인은 고객에게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해 2018년 무술년 한 해를 활기차게 보내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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