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발표된 정부 규제가 적용되면서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될 전망이다. 실수요자들은 집 구매 시 생활인프라를 중요하게 여긴다.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경우 생활과 관련된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한 단지가 관심을 모은다.
생활인프라는 실제 신도시 인근 아파트 분양 성적에도 영향을 준다. 지난해 8월 호반건설이 공급한 ‘성남 고등지구 호반베르디움’은 판교신도시와 2km 거리에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1순위 당해 지역 청약접수 결과 총 51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1389건이 접수돼 평균 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신도시 인근에 들어서는 단지는 이미 구축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실제 거주를 고려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다”며 “이에 따른 집값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 광주 초월역 모아미래도 파크힐스가 판교신도시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눈길을 끈다. 지하 3~지상 25층, 7개동으로 지어지는 단지는 전용면적 74~84㎡로 수요층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됐다. 규모는 총 587가구다. 특히 이 단지가 들어서는 초월역세권은 지난 13년 동안 100가구 넘는 규모의 새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던 지역이다.
생활인프라의 경우 판교와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초대형 복합시설인 알파돔시티 인프라 이용이 용이하다. 알파돔시티는 수도권 최대 규모 상업시설로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비롯해 문화 및 업무 시설이 밀집했다.
교통은 단지 인근에 있는 초월역에서 경강선을 통해 판교까지 4정거장이다. 10분대에 도달 가능하며 쌍동JC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대에 진입 가능하다.
쾌적한 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백마산 조망을 누릴 수 있고 곤지암천도 인근에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작은 공원까지 있어 거주자들의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첨단 기술도 도입된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LG유플러스(U+) IoT(사물인터넷) 홈 서비스가 3년간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 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통합 시스템이다. 입주자들은 스마트폰앱을 통해 조명과 환기, 냉방 및 난방,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유선 기반 빌트인 시스템을 통합 제어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의 경우 어린이집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잔디마당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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